일상생활 2009. 4. 22. 04:34
나두 참 게이르다 =_=; 근데 글을 지금 쓰네 ㅋㅋ
3월1일 우리 경으니가 태어났다.
2월 28일 부터 울 으내가 진통이 시작되었고, 난 희찬이랑 종그니랑 예정일이 일주일 정도 남아서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셨다.
여튼 첨에 아프다고 하길래 난 생각 없이 괜히 그런가 보다 했는데, 그담날 우리 경으니가 태어났다.

솔직히, 난 으내가 얼마나 아프고 그런지는 모르겠다. 단 이것만은 안다. 이 세상에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다는걸.
사실 지금도 그날 생각하면 눈물이난다. 으내가 아퍼서가 아니라 경으니가 태어나서가 아닌

마지막 으내가 한말을 잊을수가 없다.

아이고, 울 새끼 태어났어?! 힘들었지. 엄마가 미안해 울 새끼 힘들게 해서. 너무 너무 감동이었다.

출산의 고통과 출산의 행사인 탯줄 자르기 기타 등등 이런것들보다 난 저말이 너무 감동이었다.

경은아 이세상에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~ ^^

아빠가 너무 너무 사랑해~


태어난 날 사진~
posted by 제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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